"30% 인상 가능성 낮아...건보료 인상률은 4% 수준일 것" 해명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공시가격 상승으로 건강보험료가 인상된다는 주요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공단은 10일 해명자료를 내놓고 공시가격 30% 인상 시 지역가입자의 건보료가 30% 넘게 오른다는 주요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 “정확성이 확인되지 않은 자료가 제공됐다”며 “혼선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도된 기사 내용 중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인상률이 30%까지 오를 가능성에 대해 낮다고 해명했다.

공단은 “기사 내용 중 공시가격이 30% 인상 시 지역가입자 평균보험료 인상률이 30%까지 오를 가능성은 극히 낮다”며 “공시가격 30% 인상시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4%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도된 자료는 세대별 전체 부과 자료가 반영되지 않은 보험료 변동자료”라며, “공단의 자료 작성 과정에서 실무적 착오로 인해 정확성이 확인되지 않은 자료가 제공됐다”고 사과를 표했다.

끝으로 공단은 “향후 모든 자료는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후 작성․제공해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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