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 6100만원 써가며 해외연수중 폭행,술판 등 나라망신살 떤 예천군의회 꼴뚜기 짓 규탄 긴급시위후 경찰고발

경북 예천군의회 앞에서 미국과 캐나다 해외연수 기간 중 현지 관광가이드를 폭행해 나라망신살 떤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부의장 등 의원들의 도넘은 일탈을 성토하고 있다. 2019.01.07. (사진_활빈단)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7일 경북 예천군의회, 의장실, 5일장이 열리는 예천시장 앞에서 혈세 6100만원 써가며 미국과 캐나다 해외연수 기간 중 현지 관광가이드를 폭행해 나라망신살 떤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부의장 등 의원 들의 도넘은 일탈을 강력 성토했다.

활빈단은 관광버스 안에서 취중 고성방가, 술판 행위, 접대부 있는 유흥업소 안내 요구,폭행 무마대가로 600만원이 넘는 합의금까지 주는 등 "가히 봉숭아학당 수준이다"며 품격떨어지는 저질 행태를 맹비난했다.

홍정식 활빈단 대표는 "지방의회의 무늬 만 선진 견학인 외유(外遊)성 의원 해외 연수에 제동을 걸 때다"며 "일부 지방의원 들의 품위 망각한 저질 추태와 청렴위반 등 일탈행위를 암행감시를 통해 적폐청산 차원에서 강력하게 제재하고 사안별로 관할지 검찰·경찰에 수사의뢰,고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활빈단은 7일 예천군의회를 방문해 물의를 빚어 나라망신 떤 박 부의장 등 관련 의원들에 의원직 사퇴와 혈세낭비한 금액 환수 요구 시위를 벌이고 예천경찰서에 해외연수중 혈세 탕진등 부적절한 지출로 인한 예산낭비 부분을 긴급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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