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반장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_동작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019년 우리동네 보육반장’ 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역사회 내 육아자원의 체계화, 수요자 중심의 육아정보 제공·상담·연계 및 다양한 육아현장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우리동네 보육반장 사업은 보육반장 6명을 선정해 한 명당 1~2개 동을 전담하도록 하는 육아지원 서비스를 펼쳐, 주부취업과 보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채용된 보육반장들은 재택근무와 현장활동을 병행하면서 ▲전화상담 ▲보육반상회 ▲지역 육아네트워크 지원 등 육아상담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출생신고시 행복출산원스톱서비스 해당 항목에 동의한 주민들에게 각 동 담당 보육반장들이 전화·문자 등으로 영유아 건강, 어린이집 정보, 자녀돌봄서비스, 보육료 및 양육수당지원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만 18세 이상의 동작구민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보육교사 3급 이상, 유치원 교사, 사회복지사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와 공동육아, 온라인 육아카페 운영자 등 관련활동 경력자는 우대한다.

근무시간은 하루 2~3시간씩 주 5일, 월 급여는 60여만 원(4대 보험 본인부담금 포함)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일(목)까지로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1일(금) 최종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육여성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정숙 보육여성과장은 “앞으로도 보육반장들의 활동 노하우와 지역자원 정보를 적극 활용해 보육의 질을 더 높여나가겠다”며 “평소 육아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보육의 혁신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전국 최초의 보육청사업을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 보육정책을 이끌고자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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