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중앙시장 화재 (사진(MBC 캡처)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목포 중앙시장 화재가 큰 규모의 피해를 냈다.

목포 중앙시장 화재는 7일 오전 6시 29분께 발생했다. 불은 전남 목포시 산정동 신중앙시장과 인접한 식당가에서 시작해 상가 13개를 불태우며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목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근접한 신중앙시장도 피해는 없었다.

목포 중앙시장 화재 원인은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고 있다. 건물 대부분이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시공됐고 점포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구조여서 하마터면 대형참사로도 이어질 수 있었다. 또한 재산 피해도 컸다. 

현재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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