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자간담회 갖고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사업 추진계획 설명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7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구체적 사업추진계획을 밝혔다 <사진제공=의정부시>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이 2019년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안병용 시장은 7일 오전 11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8년 주요성과 발표와 2019년 새해 추진할 분야별 주요사업을 밝혔다.

간담회에서 안 시장은 지난 2018년 이룬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안 시장은 "전국 최초 민자 개발방식으로 추진한 직동 및 추동 근린공원 조성사업과 안중근 동상, 전국 최대규모의 실내 배드민턴장, GTX 노선 예비타당성 통과를 이뤄냈다"며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 121억4300만원의 인센티브 등을 확보하는 성과도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어 안 시장은 2019년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주요 계획안을 펼쳤다.

안 시장은 "의정부시의 100년 먹거리 설계를 완성해 잘사는 희망도시 의정부를 반드시 이뤄 내겠다"며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캠프 스탠리 액티브 시니어시티 조성사업, 지역화폐 및 일자리, 기업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장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서민중심의 선진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교육부문에 적극 투자로 교육 선도도시를 만들겠다"며 광역전철 건립 및 국도 39호선 도시계획도로, 평생교육원, 혁신교육사업 등의 계획안을 언급했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모두가 행복한 으뜸 복지도시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도 앞장설 것"이라며 안전시스템, 돌봄센터, 청년 및 어르신정책, 생태하천 및 도시공원 리모델링사업 등의 추진안을 내놓았다.

더불어 안 시장은 "체계적인 재난 예방 및 대응 강화로 안전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문화예술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재난대비 및 의정부 전 시민 생활안전보험 가입 추진, 시민체감형 문화예술 확대, 관광도시 마케팅 및 체육활성화 방안 등 테마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가오는 남북화해와 통일시대의 중심이 될 의정부시 위상에 걸맞도록 행정력을 더욱 높여 경기북부 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다"며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추진, 100년 먹거리 구현을 위한 혁신행정체계 구축, 시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시민행복민원실 구현,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포부와 동시에 구체적인 관련 사업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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