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월 1일까지 도내 거주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9 제9기 경기농업대학 4개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과정은 체험전문가양성과, 농식품과, 농업강사양성과, 곤충산업과 4개과정이다. 모집인원은 과정별 25명씩 총 100명이다.

과정별 교육내용의 경우 '체험전문가양성과'는 농촌체험에 대한 기초부터 프로그램 개발, 운영, 관리 등 농촌체험에 대한 체계적인 내용을 배운다.

'농식품과'는 식품 가공원리,위생, 영양, 농식품 가공실습 등을, '농업강사양성과'는 스피치와 강의기법을, '곤충산업과'는 곤충산업 및 곤충에 대한 이해, 곤충사육기술, 곤충활용 등 곤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등을 교육한다.

교육일정은 오는 3월 6일부터 11월 7일까지 9개월 동안 과정별 30주차로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경기도 농업인이며, 교육신청은 기관방문 및 우편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과정별 교육일정과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농업대학 교육과정은 수준 높은 농업전문교육으로 경기농업인의 농촌 융복합(6차)산업화에 대한 역량을 향상시켜 농업의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과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9기 교육생 모집에도 많은 도 농업인이 교육을 통한 역량 개발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농업전문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농업대학은 지난 2011년 1기를 시작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경기도내 대표적인 농업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에는 곤충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됐으며, 2018년에는 농어촌 체험지도사 양성 인증기관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