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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원인은 산성화된 식단··· 통풍 초기 증상부터 알칼리성 식품 복합적 섭취 중요해
  • 전진홍 기자
  • 승인 2019.01.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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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는 겨울에 특히 더 주의해야 할 질병 중 하나가 통풍이다. 통풍은 주로 무릎이나 발 통풍, 손가락 통풍 등 외부에 노출되기 쉬운 관절 부위에 생긴다. 이런 부위는 체온이 낮아지며 혈액이 정체되기 때문에 더 극심한 고통이 찾아올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의 조사에 따르면 통풍 유병률, 통풍 관련 건강보험 진료비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적인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할 계절이 겨울이지만, 특히 통풍의 위협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통풍 초기증상이 발생하지 않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통풍은 요산염 결정이 관절, 연골 등에 침착해 염증과 통증이 찾아오는 질환이다. 주로 엄지발가락 근처에 돌발적인 통증, 부어오름이 느껴진다면 통풍 초기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소변을 통해 배출돼야 할 요산이 체내에 쌓여 생기는 것이 요산염 결정인데, 그 발생 원인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지목된다. 신장 이상 증상으로 인한 신장 기능의 저하, 퓨린이 많은 음식의 섭취로 인한 요산 과다 생성이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혈중 요산 농도가 7.0mg/dl을 초과할 경우 고요산혈증 상태가 돼 통풍 발작의 위험에 노출된다.

실제 신장이 안좋을때 증상으로 요산 배출이 원활해지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신장에 좋은 약초 등 신장에 좋은 것들을 통한 관리가 도움이 된다. 다만 최근에는 산성화된 식단으로 인한 요산 과다 생성이 통풍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의견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요산은 결국 퓨린의 최종대사산물이기 때문에 통풍 또한 대사성 질환의 일종으로 봐야 한다는 관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요산 생성 및 배출 불균형의 원인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산성화된 식단의 비중을 낮추고 꾸준한 식이 조절을 실행해야 한다. 치킨 등의 육류나 고단백 식품, 동물의 내장류, 맥주 등은 모두 퓨린이 많은 산성 식품이다. 이런 통풍 음식들의 비중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요산 배출 음식으로 알려진 알칼리성 식품 섭취도 큰 도움이 된다. 식약처 간행물 ‘약과 음식의 상호작용을 피하는 복약 안내서’에 따르면 알칼리성 식품은 소변을 알칼리화해 소변에 녹는 요산의 양을 늘려준다. 그뿐만 아니라 산성에 치우친 몸의 균형을 맞추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피루리나, 클로렐라, 익모초, 토마토 등은 대표적 알칼리성 식품이다. 이런 알칼리성 식품들을 하나하나 따로 섭취하는 것은 어렵고 효율도 크게 떨어져 알칼리성 식품들과 함께 비타민B와 비타민C 등 알칼리 성분의 흡수율을 높이는 수용성 비타민을 복합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호박, 오미자, 양파 등은 이런 점에서 알칼리성 식품과 궁합이 좋아 앞서 언급한 스피루리나, 클로렐라 등과 함께 알칼리성 복합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통풍은 2년 내 재발률이 80%에 달할 정도로 재발의 위험이 큰 질환이다. 한 번 통풍으로 인한 고통을 겪었다면 증상이 없는 기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통풍 예방과 관리에 무엇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식이 조절과 신진대사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퓨린이 아예 없는 식단을 고수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알칼리성 복합식품 섭취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다만 알칼리성 복합식품을 선택할 때는 식물의 독성은 확실히 제거됐는지, 화학 부형제의 사용 없이 자연 유래 원료만을 사용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철, 연말연시가 됨에 따라 잦아지는 회식 자리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 산성 음식, 특히 주류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뼛속까지 파고드는 시린 바람에서 건강을 지켜내는 데 알칼리성 복합식품의 섭취가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시사매거진, SISAMAGAZINE

전진홍 기자  roym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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