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발전하는 희망 가득한 '영남의 알프스 밀양’의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시사매거진249호=정용일 기자) ‘해맑은 상상 밀양’은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간직한 도시다. 전통문화와 충효예절을 숭상하는 유서 깊은 학문의 고장으로 빛나는 문화유적, 뛰어난 명승지가 수려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문화 관광의 도시이기도 하다. 특히 '영남 알프스'라고 지칭되고 있는 아름다운 산 무리가 있어 전국에서 사계절 내내 찾고 있는 명소다. 이러한 아름다운 자연의 도시 밀양시가 ‘해맑은 상상 밀양’이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열린 행복도시 힘찬 미래도시 밀양’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나노산업은 밀양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완성되면 밀양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나노융합국가산단조감도

지역경제 활성화로 선진일류도시로의 도약

밀양시는 국도 24·25호선이 동서남북으로 관통하고 고속철도와 신대구부산간고속도로 및 밀양 울산 고속도로 개통, 부산 대구 울산 창원 등 1,300만 인구의 중심에 위치하여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다. 최근 선진일류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밀양시의 발 빠른 행보가 주목된다.

밀양시는 경제발전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도약하는 지역경제를 사정의 주임과제로 삼고 나노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지역경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나노산업은 밀양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밀양이 한국 나노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 쳤다. 그러면서 “전통제조업이 아닌 나노산업이 밀양에서 꽃피게 되면 밀양의 미래모습은 일신할 것”이라는 박 시장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완성되면 밀양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나노 관련 국내·외 연구기관과 공공기관을 유치하는데도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밀양시는 농업이 주된 산업으로 형성되어 있는 만큼 미래지향적인 가치농업에 힘을 쏟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감동 있는 문화관광을 위해 밀양농어촌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는 밀양시는 아름다운 안전도시를 만드는 데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밀양시는 ‘해맑은 상상 밀양’이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밀양’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간직한 도시인만큼 문화관광도시로의 변모를 꿈꾸고 있는 밀양은 관광산업을 육성시켜 많은 사람들이 밀양을 방문해 즐길 수 있도록 문화유산과 경승지를 잘 정비해 나가고 있으며, 밀양아리랑대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밀양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기도 하다. 특히 ‘해맑은 상상 밀양’이라는 브랜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밀양은 ‘good air city’로 선정된 만큼 공기가 맑기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하며, 실제로 지역민들이 밀양의 매력에 대해 하나같이 얘기하는 것이 천혜의 자연경관과 맑은 공기를 꼽는 등 현지 취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희망 가득한 교육여건을 만들고 시민의 복지 분야를 꼼꼼히 챙기고 있는 밀양은 시민중심의 도시문화를 조성해 소통하는 도시로 가꿔나갈 것이란 다부진 포부도 밝혔다. 박 시장은 “지역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앞으로 발전하는 밀양시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표충사의 모습

도시경쟁력 제고로 명품교육도시로 탈바꿈 

지역발전에 있어 인재양성은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라 할 수 있다. 밀양시 역시 교육도시 밀양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 정책들을 내놓고 시행하고 있다.

우선 지역경제의 중점과제인 나노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나노융합분야 핵심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노전문인력의 산실인 한국나노마이스터고의 성공적인 신입생 모집에 높은 경쟁률을 통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여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미리벌 학습관을 운영하여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명품교육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밀양시와 밀양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학 체험마루 조성,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교육부가 주관하는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밀양시는 일상이 학습이 되는 평생학습 도시 기반 구축과 기능을 강화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게 목표다. 그 일환으로 평생교육 실무협의회 구축과 평생학습 네트워킹을 보다 강화하고 있으며, 성인문해 교육과 시민대학을 비롯하여 금년부터는 시민 밀착형 프로그램을 투입하여 시민들의 평생교육 기회를 보다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개발·투입하여 평생학습이 곧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간다는 밀양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럭한 노력이 적극적으로 이뤄진다면 젊은 근로자들과 고학력의 연구인력이 대량으로 밀양에 상주하게 될 것”이라며 “정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밀양시는 젊은이들이 도시에 가득한 신밀양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 박일호 밀양시장

미니 인터뷰 (밀양시청 박일호 시장)

밀양시에서 기업하기 좋은 이유를 꼽는다면 

밀양이 기업하기 좋은 여건으로 교통 문제를 들 수 있습니다. 밀양은 영남지역 교통의 요충입니다. 경부고속철도 (KTX)가 우리시에 정차를 하며, 광역 고속도로인 신대구부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있고,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 예정에 있습니다. 김해공항과 부산신항도 1시간 이내로 접근이 용이하며, 전용도로 개설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인근 부산·대구·울산·창원 같은 대도시로부터 1시간 이내의 거리로 밀양은 물류 수송에 탁월한 위치에 있을 뿐만 아니라 인력공급도 주변 대도시로부터 충분히 공급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있습니다.

우리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사업이 65% 이상 부지보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나노연구단지 조성과 나노마이스터고개교 준비, 나노 그린타운 지구지정 등 연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 오랫동안 추진해 왔던 밀양관광휴양단지가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밀양수목원 조성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 확충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도 매우 좋습니다. 교육·의료·주택 수준은 어느 대도시에 비해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밀양이 더욱 일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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