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와 레스토랑을 접목시킨 스포츠레스토랑 바(bar) ‘아수라’

(시사매거진249호=양희정 기자) 이종격투의 역사는 맨손격투기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되었다. 어느 문명권에건 고유의 격투기는 존재했고 서로간의 교류가 있을 때마다 문화의 일환으로서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술이 발달했던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타류시합, 도장 깨기 등의 형태로 발견된다. 현대에서는 스포츠화 되어 즐길 거리로 많은 매니아 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에 ㈜아수라는 스포츠 (bar)바를 마련 남녀 성인들의 술 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먹거리와 즐길거리, 엔터테이먼트를 한곳에

이종격투기는 유도, 레슬링 등 유술계 무술과 태권도, 복싱 등 타격계 무술 2가지를 동시에 구가하는 격투기이다. 서로 다른 종목 선수들 간에 대결을 벌이는 것으로 실전 무술의 최강자를 가리는 게임이다.

선수는 맨몸으로 링에서 모든 무술을 구가하여 상대 선수를 쓰러뜨려야 한다. 눈 찌르기, 깨물기, 급소공격 등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모든 싸움의 기술이 허용된다. 이렇듯 스트리트파이트 게임을 보는 듯하다. 이러다 보니 몸에 상처가 나거나 코피가 나는 일은 다반사이다. 그러나 마니아들은 링에서 최고의 강자가 가려지는 이종격투기에 말로 파워풀하고 멋진 스포츠이며, 감동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10여 년 전에 서울에서 처음 이종격투기가 김미파이브 바에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면서 각종 공영과 각종 퍼포먼스에 퓨전요리, 생맥주를 제공 미국식 클럽문화를 선보인 바 있다.

부산에서 12월 21일 전격적으로 오픈한 (주)아수라 스포츠(bar)바 역시 이런 문화를 반영한 곳으로 국제이중격투기연맹 하철민 총재, 아수라스포츠바(BAR) 김효상 대표, 김창렬 부회장, 세 사람이 뜻을 모아 그전부터 준비한 스포츠레스토랑은 먹거리와 즐길거리, 엔터테이먼트를 한곳에 모아 놓은 곳이다.

국제이중격투기 하철민은 총재는 “아수라에서 펼쳐지는 이종격투기 등 다양한 행사들이 힘겨움을 떨치는 멋진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엔터테이먼트들의 기량과 끼를 펼쳐 나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터

아수라 스포츠바의 가장 큰 바람은 체육관을 운영하는 관장들과 현직 선수들이 스포츠레스토랑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제자들과 후배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하철민 총재은 “아수라가 부산에서 출범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관광업계와 연계하여 관광 상품화 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며 “이색적인 스포츠와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하여 이종격투기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좋은 장소로 자리매김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했다.

제자들과 후배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한 만큼 이름 난 선수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지난 12월 21일 개업을 시작으로 5경기를 치르며 아수라의 막을 올렸다. 22일은 김동현 선수의 사인회 행사를 마련, 축하의 자리가 더욱 빛냈다.

아수라는 일주일에 3회 정도 격투기가 치러진다. 그 외는 보디빌드 휘트니스 대회를 개최, 무대를 활용하여 예식, 노래자랑, 패션쇼 등 여러 문화를 나누는 장소가 될 것이다. 운동선수, 가수, 모델, 예술가 등 엔터테이먼트들의 기량과 끼를 펼쳐 나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철민 총재는 “70년대 경제가 어려웠던 시설 복싱과 레슬링이 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맘을 달랬던 것처럼 아수라에서 펼쳐지는 이종격투기 등 다양한 행사들이 힘겨움을 떨치는 멋진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 전국적으로 2,3호점을 구성 확장하여 나갈 예정이다”라며 포부를 밝쳤다.

아수라는 오후 6시 오픈해서 12시까지 운영하며 경기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

입장비는 따로 없고 4인 한 테이블 당 기본(약 4~5만선)에 이용 가능하다.

예약제로 운영 중인 아수라는 연말연시에 각종행사와 모임의 장소로 오픈 한 지 며칠 얼마 되지 않았지만 특색 있는 레스토랑으로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한다.

아수라 스포츠레스토랑은 먹거리와 즐길거리, 엔터테이먼트를 한곳에 모아 놓은 곳으로 앞으로 전국적으로 2,3호점을 구성 확장하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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