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천소방서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2일 오전 9시 1분께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3층짜리 한 다세대주택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21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2층 내부 30㎡가 타거나 그을렸으며, 씽크대를 비롯한 주방도구 등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화재 발생 거주지에 사는 A모(74, 여)씨가 구조대에 의해 구조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거주자가 가스레인지에 고체파라핀을 녹이던 중 근처에 있는 가연물에도 불이 붙으며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현장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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