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눈․비 등 날씨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

기상청 ‘날씨누리’ 및 이동통신 누리집 개선 화면 (왼쪽/현재) 날씨누리 (오른쪽/개선) 날씨누리 2018.12.27. (사진_기상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국민들이 날씨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2월 27일 오후 2시부터 기상청 ‘날씨누리’의 첫 화면과 이동통신 누리집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날씨누리’(http://www.kma.go.kr)는 날씨정보를 더욱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변경하였다.

첫 화면 상단에는 ‘현재날씨’와 ‘레이더’ 등의 영상정보를 배치하여 누리집을 방문한 이용자가 전국의 날씨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레이더 영상은 레이더 강수(눈 또는 비)의 영역을 구분하고, 누적강수량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영상 제어 기능을 강화하여 이용자가 영상을 세밀하게 확대 또는 축소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날씨누리’의 이동통신 누리집(https://m.kma.go.kr)은 스마트폰 환경에서 보기 편한 방식으로 전면 개선됐다. 기존에는 지역별 예보를 우선 제공하였으나, ‘예․특보’, ‘날씨영상’ 등 필요한 정보를 첫 화면에 배치하여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내 위치 확인’, ‘관심지역 설정’ 등의 사용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기존의 ‘날씨제보 앱’과 날씨해설 동영상 콘텐츠 ‘날씨ON’을 통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채널로 제공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기상청 누리집은 매년 이용자가 2억 명에 달하는 국민과의 중요한 소통 창구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개선을 통해 국민께 더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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