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관 '2018년도 정부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정부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안았다.

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 내 1위로 우수기관에 선정, 정부표창과 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양주시는 시민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 해 온 혁신 행정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정부혁신은 공공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중심의 국정 운영 전환으로 참여와 신뢰를 통한 공공성 회복,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하는 정부의 국정 운영 패러다임이다.

이번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심사에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하기 위해 학계‧시민단체 20명으로 구성된 정부혁신평가단과 지역과 성비를 고려해 구성한 200명의 국민평가단이 참여했다.

평가는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사회적 가치 중심 정부,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등 정부혁신 3대 전략별로 지표를 분류해 1차와 2차로 나눠 실시했다.

1차 평가는 준비,실행, 성과 등 단계별 지표 특성에 따른 정량‧정성평가를 병행 실시하는 서면평가로 진행했으며 2차 평가는 면접평가로 진행했다.

평가에서 양주시는 열린혁신 감동365 민관추진단 구성과 시민을 위한 현장에 기반을 둔 100대 혁신과제를 발굴해 적극 추진한 바 있다. 더불어, 시민과 소통하며 공감을 통한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의 사회문제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사회문제 공감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 과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과제 추진 노력이 좋은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감동365위원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1300여 명의 공직자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혁신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는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시민은 감동행정에 참여하자는 감동365운동의 초심을 정부 혁신 정책으로 발전시켜 보다 나은 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정책의 상향식 혁신과 시민참여 소통 협업 프로세스를 운영, 탁월한 혁신기반과 혁신사례로 지난 11월 국민참여 정책 컨퍼런스 제안활성화부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국민생감함 활용 우수기관 행안부장관 표창과 국민디자인단 운영 우수기관 행안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며 시민참여 정책 인센티브로 2억 6천여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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