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원주의 지역 저소득 가구를 찾아 연탄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공단은 27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봉산동에서 ‘원주지역 공공기관 감사협의회(이하 원감회)’ 소속 기관들과 함께 지역 저소득 가구에 연탄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원감회 회장인 이태한 공단 상임감사를 비롯해 원감회 소속 10개 공공기관의 상임감사 및 내부감사 등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독거어르신 및 에너지 빈곤가정 등 총 25가구에 연탄 총 7500장을 전달했다.

이태한 상임감사는 “우리 이웃들 중에는 여전히 연탄에만 의지해 겨울을 견뎌야 하는 14만 가구 이상의 에너지 빈곤층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런 힘든 분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봉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감회는 원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상임감사 및 비상임감사들의 감사 정보 교류 및 지역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5년 출범했다.

회원들은 매년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정강원 청렴한마당’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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