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주요 다중이용시설 찾아 현지적응훈련 실시

사진제공=도봉소방서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서울 도봉소방서가 겨울 한파를 맞아 인파가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위한 훈련을 진행한다.

도봉소방서는 27일까지 이틀에 걸쳐 겨울철 화재에 대비한 다중이용시설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이번 훈련은 서울지역 한파주의보로 인해 겨울철 난방용품의 사용이 증가하는 등 화재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진행한다.

특히, 고시원, 노래방, 창동플랫폼61 등 화재발생 시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 취약대상에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건물내부 피난통로 등 동선 확인, 연결송수관 및 옥내소화전 점유, 특수차 부서 및 가상화점 인명구조훈련,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시 주의사항 안내 및 홍보물 배부, 완강기 사용방법 안내문 배부 등으로 이뤄졌다.

최성희 도봉소방서장은 “겨울철에는 한파등으로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대비로 시민의 불안을 덜고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의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해 화재예방과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홍보, 화재예방교육과 다중이용시설 소방훈련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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