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에 선정된 우리은행 박혜진 <사진제공=WKBL>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아산 우리은행 에이스 박혜진(28, 178cm)이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WKBL 기자단 총 51표 중 32표를 획득한 박혜진은 부천 KEB하나은행의 샤이엔 파커(13표)와 신한은행 김단비(6표)를 제치고 3라운드 MVP에 뽑혔다.

이로써 박혜진은 지난 2라운드에 이어 연속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박혜진은 3라운드에서도 팀내 간판스타다운 활약을 선보이며 우리은행의 단독 선두질주를 굳건히 하는데 주춧돌 역할을 했다. 박혜진은 3라운드 5게임 평균 37분 2초를 소화하며 14.2득점 7.6리바운드 4.8어시스트 2.4스틸 3점슛 성공률 39.1%로 다방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총 40명의 투표로 진행된 '3라운드 MIP(기량발전)'에는 OK저축은행 읏샷의 포인트가드 안혜지(22, 163cm)가 선정됐다.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IP에 선정된 OK저축은행 안혜지 <사진제공=WKBL>

안혜지는 40표 중 21표를 얻어 우리은행 김소니아(17표) 등을 제치고 MIP로 선정됐다.

지난 2015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받을 정도로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았던 안혜지는 올 시즌 기량이 오른 모습을 보여주며 팀내 주전 포인트가드로 당당히 발돋움했다.

안혜지는 2라운드 5게임 평균 39분 53초로 거의 풀타임을 소화하며 8득점 3리바운드 9.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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