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한국연극배우협회 김동영 이사, ‘2018 위대한 韓國人 100인 大賞’ 문화예술부문 수상(사진제공_장건섭)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한국연극배우협회 김동영 이사가 문화예술부문 ‘2018 위대한 韓國人 100인 大賞’을 수상했다.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조직위원회는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대한민국 문화발전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정치, 사회, 문화예술, 공직 부문 등에서 귀감이 되는 분들을 찾아 공로를 치하하고 표창하고 있다.

‘2018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조직위원회는 한국 변검의 창시자로 한국 변검 발전에 공로를 인정하여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한국연극배우협회 김동영 이사를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하여 대상을 수여했다.

‘2018 위대한 韓國人 100인 大賞’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언론인연합협의회,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사)국제문화교류회 주관으로 행사가 열렸다.

한국 변검의 창시자, 한국연극배우협회 김동영 이사, ‘2018 위대한 韓國人 100인 大賞’ 문화예술부문 수상(사진제공_장건섭)

한국 변검의 창시자인 김동영 이사는 “'변검(變瞼)'이라는 기예(技藝)는 중국 연극 기법의 하나로 무척 어렵고 오랜 연습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중국에서는 변검술을 국가 기밀사항으로 다루고있을 정도이다. 2008년 직접 중국에서 변검술을 배우고 돌아와 중국의 가면을 '한국 탈'로 변화시키는 노력을 했다. 안동하회탈, 봉산탈, 강릉관노가면, 전통도깨비문양, 그리고 양주별산대놀이, 고성오광대, 통영오광대 등에 쓰이는 ‘한국 탈’이 변검술에 등장한다”


김동영 이사는 마당놀이 전문인 '극단 미추' 출신으로 지난 2004년 서울연극제에서 남자배우 연기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이기도 하다. 김동영은 "내 삶의 목표는 한국 변검을 문화예술 콘텐츠로 세계에 알리는 일"이라며 "독특한 매력이 있고 흥도 있는 기예로, 중국의 기예가 아닌 한국 기예로 뿌리내릴 수 있게 후학을 양성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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