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실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
책과 함께하는 건전하고 활기찬 겨울방학 문화 조성

시사매거진/광주전남=노광배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어린이들이 겨울방학을 유익하고 알차게 보내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 북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일곡·운암도서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겨울 독서교실 ▲단기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_문인 북구청장 북구청 제공)

먼저 일곡도서관에서는 내달 15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5~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일곡도서관 1층 문화체험실에서 ‘나를 철학하자-행복한 책읽기, 자아를 찾는 고전읽기’를 주제로 독서교실이 펼쳐진다.

이번 독서교실은 김지아 논술지도사 및 임정량 햇살마루 작은도서관 명예관장이 강사로 나서며, ‘빨간 머리 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등의 주제 도서를 읽고 도서관 이용교육, 키워드 마인드맵 및 에세이 쓰기 등을 진행한다.

또한, 내달 3일부터 30일까지 일반주민과 어린이 등 90명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로 신년다짐 적기’(1.3.), 책과 함께하는 보드놀이 ‘인성 UP 보드樂’(1.9.~1.11.), 자연과 함께하는 ‘꼬마정원사’(1.24.~1.25.), 복 들어오는 돼지저금통 만들기(1.29.), ‘겁쟁이 빌리와 걱정인형 만들기’(1.30.) 등 5개의 단기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아울러 운암도서관에서는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문화강좌실에서 김정자 동화구연지도사 등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다 같이 하자, 환경 지킴이!’를 주제로 겨울방학 독서교실이 설치된다.

주제도서로는 ‘미세먼지 해결사 슈퍼피시’, ‘숲 청소부 버서’, ‘플라스틱병의 모험’ 등 3권의 도서를 선정하고 담당사서와 독서지도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 생활실천 방법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내용이다.

또한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지역별 축제를 통해 지역특성을 알아보는 ‘왁자지껄, 축제마당’, 자기표현력을 높이는 ‘감성스피치’, 아동인권을 깨달을 수 있는 ‘미션! 콩쥐의 인권을 찾아라’, ‘영어 그림책으로 신나게 놀아요’ 등 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독서교실 등 프로그램 참여는 도서관 홈페이지의 문화강좌 수강신청 코너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어린이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도서관에서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독서를 생활화하는 뜻 깊은 겨울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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