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역사와 현재 모습 담은 사진 전시할 예정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쉼터인 사단법인 막달레나공동체(대표 이옥정, 지도사제 서유석 신부)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오늘(20일) 오후 4시 명동성당 문화관 2층 코스트홀에서 기념행사를 가진다.

30주년 기념행사 ‘아름다운 삶을 비추는 영혼, 친구’는 서울대교구 총대리 조규만 주교의 주례로 감사 미사를 봉헌한 후 축하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1부 순서인 30주년 감사미사는 조규만 주교와 그동안 막달레나공동체와 인연을 맺어온 사제 20여 명이 함께 집전한다. 연극배우 박이정화 씨의 마임 ‘막달레나, 용감한 여성’으로 시작되며 막달레나공동체의 30년 역사를 봉헌하는 특별봉헌 순서가 있다.

2부 축하행사는 토크컨설팅 대표 최광기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막달레나공동체의 일상’을 표현한 퍼포먼스로 2부의 막이 오른다.

또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 막달레나공동체 후원자, 운영위원, 전 쉼터 식구 등이 보내온 축하영상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삶을 비추는 영혼, 친구 ; 우리의 이야기’ 라는 주제로 토크쇼가 열린다.

이날 막달레나공동체는 공동체의 역사와 현재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포토존을 설치해 기념사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료_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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