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년 시범실시계획인 주민자치회 준비 위해 실시 

사진제공=의정부시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0일, 2019년 시범실시계획인 주민자치회 준비를 위해 타 지역 자치센터를 견학하는 '주민자치회 운영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날 벤치마킹 견학방문에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관계공무원 등 14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행안부에서 추진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주민자치분야 선도지자체로 선정된 세종시와 서울시 금천구를 방문했다.

오전에는 세종시 부강면 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소군호 부강면 주민자치회장으로부터 활발히 운영 중인 우수사례 등을 경청한 후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부강면은 지난 2013년도부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자치회 활동을 시작했으며 다양한 우수사례를 갖고 있다. 특히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후에 방문한 금천구 시흥3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한만석 동장과 김명자 주민자치회장의 강의를 들은 후 질의응답했다.

시흥3동은 지난 2017년부터 주민자치회로 전환했다. 참가자들은 주민자치회 전환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벤치마킹하고자 했다.

현호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실질적으로 운영 중인 두 곳을 방문함으로써 더 많이 이해하고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의정부시 실정에 맞는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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