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북소방서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서울 강북소방서는 지난 20일 소방서 3층 소회의실에서 2018년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55조의2(긴급구조지원기관의 능력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 재난사고 발생시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 및 신속한 대응을 모색하고자 실시했다.

평가는 전문인력, 시설·장비·물자, 운영체계, 긴급구조대응활동의 4개 평가항목별로 긴급구조 지원기관에서 자료를 제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외부심사위원으로는 강북구청 안전치수과장 등 2명이 참석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했다.

능력평가 이후에는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분류한 뒤 평가 중 발견된 문제를 각 기관에 통보하게 된다.

소방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한 긴급구조기관들의 사전 대비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유관기관간 유기적 협업으로 신속한 대응의 기틀을 마련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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