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학 준비중인 고교생 자녀 둔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 위해 실시

사진제공=광운대학교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광운대학교는 지난 19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운대학교 80주년기념관 3층 대강당에서 고 1·2 및 중 3(예비 고1)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사정관과 함께 하는 예비 고1·2·3 학부모 진로진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입학을 준비중인 고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입학사정관에 대한 개념을 상세히 소개하고 다양한 진학 및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자 실시했다.

행사는 문상현 입학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효완 입학전형전담교수의 진학특강, 채용석 배명고등학교 교사의 진로특강 및 전문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사에서 문상현 입학처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은 전공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도전정신과 창의력이 높은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는 입시제도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입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자녀의 진로와 진학에 도움을 얻어 가실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후 진학특강에 나선 조효완 교수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진학 지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조효완 광운대 입학전형전담교수는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조효완 교수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기본은 지원할 학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가지고 얼마나 다양한 활동을 해왔는가”라며 “단순히 입시만을 준비한다는 생각보다 학생 스스로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를 먼저 파악하고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며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진로특강으로는 채용석 배명고 교사가 ‘학생부종합전형 자녀 진로 지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조효완 교수를 좌장으로 ‘입학사정관·고교교사에게 묻는다’라는 주제의 전문가 토론이 펼쳐졌다. 

전문가 패널로는 김지훈 서울여자대학교 입학관리팀장, 백은희 광운대학교 입학사정관, 최현문 한국외대 입학사정관, 안성환 서울 대진고 교사, 채용석 배명고 교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광운대는 오는 2019년 1월 22일 '진로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 진로진학콘서트'를 개최한다. 행사는 광운대 80주년기념관 3층 강당에서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7가지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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