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노광배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20일 완도군 보길도 남서방 인근해상에서 발목 절단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사진_완도해양경찰서 제공)

완도해경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 44분경 완도군 보길도 남서방 약 6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603G호(7.93톤, 안강망, 목포선적, 승선원 4명)에서 신모씨(65세, 남, 선원)가 양망 작업 중 로프와 로라 사이에 다리가 끼어 왼쪽 발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됐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및 헬기를 지원요청하고 신고접수 46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응급환자를 편승시켜 오전 11시 46분경 보길면 보옥항에 도착,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하여 인근에서 대기 중이던 해경헬기에 응급환자를 탑승 시킨 후 12시 52분경 광주소재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 했다.

김영암 완도행양경찰서장은 “해상에서 사고 발생 시 신속히 해양경찰에게 신고해 달라”며 “국민이 부르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든든한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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