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프리마호텔 그램드볼륨 홀에서 열린 '2018 월드패션뷰티모델선발대회'가 지난 19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본선 참가자 33인의 얼굴엔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이 역력했으나, 이내 긴장을 지우고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며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워킹을 선보여 무대를 빛내주었다.

이번 대회의 협회장이자 월드패션뷰티모델협회 신희나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은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자신감과 더불어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친 신희나 이사장을 만나보았다.

월드패션뷰티모델협회 신희나 이사장 [사진_시사매거진 김민수 기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 한마디 부탁드린다

우선 행사 관련 모든 고생하신 분들게 감사드린다. 이러한 큰 행사를 진행한 적이 처음이라 모든 부분에서 쉽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행사를 끝내고 나니 한편으론 시원섭섭하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모든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또 수상자, 비수상자 구분없이 모두 같은 마음으로 대회에 출전한 분들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추억을 쌓으셨으면 좋겠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특히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가장 힘들었던 점을 꼽자면 아무래도 첫 행사이다 보니 기획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의도치 않았던 부분들로부터 발생하는 문제점들이 있었다는 점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내 그러한 문제점들을 차츰 보완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은 공부가 됐고, 또한 그 안에서 오는 보람 역시 컸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다음 행사때엔 나 역시 한층 더 성숙해지고 보다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마음 속에 자리잡았다.

월드패션뷰티모델협회 신희나 이사장 [사진_시사매거진 김민수 기자]

행사를 진행하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번 대회의 예선 경기때 있었던 장기자랑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예선 참가자들이 장기자랑을 통해 본인들의 끼를 뽐내준 것이 너무나 유쾌하고 재밌었다. 참가자들의 본업이 주부님들이 많은데 넘치는 끼와 다양한 재능을 보여주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앞으로의 계획은

‘제1회 2018 월드패션뷰티모델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 2회, 3회, 쭉쭉 나아가 우리 여성분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를 하고 싶다.

우리 여성분들이 경력 단절로 인해 집에만 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 우리 협회를 만들게 된 취지가 경력 단절 여성, 미시즈(Mrs) 여성들과 같은 이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일자리를 연결해 드리는 것이다. 

우리 협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를 통해 모든 여성들께 동기부여가 되고, 또한 협회에 소속된 패션아카데미 등을 통해 패션모델, 이미지 디렉터 등 패션 뷰티와 관련된 업종으로 연결해 줌으로써 여성들이 집 안이 아닌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조를 할 것이다. 그것이 나의 최종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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