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2명 불안정한 상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신규 환자가 닷새 만에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는 변동이 없었고 퇴원자는 1명 증가했다.

보건복지부 중엉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6일 오전 6시 현재 확진 인원은 186명으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닷새 만이다. 이달 1일부터 4일까지는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치료 중인 환자는 36명으로 24명은 안정적이지만 12명은 호흡과 혈압 등이 불안정한 상태다.

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전체 퇴원자는 117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30번(60) 확진자다. 대전 대청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로 지난달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확인 후 한달 동안의 치료 끝에 병을 이겨냈다.

현재까지 퇴원자 117명은 남성이 62명(53.0%), 여성이 55명(47.0%)이다. 연령별로는 40대 27명(23.1%), 50대 26명(22.2%), 60대 21명(18.8%), 30대 18명(15.4%), 70대 13명(11.1%), 20대 9명(7.7%), 10대 1명(0.9%), 80대 1명(0.9%) 순이다.

사망자는 엿새째 33명이다. 지난달 29일 1명 숨진 후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907명으로 전날보다 75명 줄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5419명으로 하루 동안 261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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