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새마을회,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 수여
‘청류 멘토링’으로 꿈을 위해 노력하는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응원

            창원시 새마을회,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장학금 수여식 (사진제공:창원시청)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새마을회(회장 김정수)는 19일 경남하나센터 6층 교육장에서 창원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창원시협의회, 창원시자원봉사회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정수 창원시새마을회 회장, 장영기 바르게살기운동창원시협의회 회장, 안순화 창원시자원봉사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북한이탈주민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과 잠재력이 있는 미래의 인재를 발굴하여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창원시새마을회는 경남하나센터로부터 고등학생 5명, 중학생 5명을 추천받아 1인당 30만 원씩 총 3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창원시와 경남하나센터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꿈 실현 희망프로젝트 ‘청류 멘토링’ 사업에 참가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지역사회의 응원을 보냈다.

 김정수 창원시새마을회 회장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마음껏 학업에 힘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었다”며 “꿈을 가진 아이들이 그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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