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신청 접수… 심사 통해 차량 출고 순으로 지원

                           창원시, 친환경 전기버스 (사진제공:창원시청)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내구연한(11년)이 도래되는 시내버스를 전기버스로 전환 보급하기 위해  올해 2차분 전기버스 10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2019년 1월말경 환경부로부터 ‘전기버스 보조금 관련 지침’을 받아 2019년도 1차분 전기버스 20대를 추후 공모할 예정이다.

 전기버스 보급 차종은 정부의 자동차인증을 완료한 차량 중 ▲1회 충전주행거리 100㎞ 이상 가능 ▲창원시 관내 전기버스 전담 정비업체 확보 ▲전기버스 전용 충전시설(정격용량 100kW 이상) 확보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차량에 한해 보급을 지원하며, 오는 28일까지 창원시청 교통물류과로 방문접수를 하면 차량 출고 순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단, 전기버스 운행계획, 전기버스 전용 충전시설 설치운영, 전기버스 정비방안 등을 심사해 제출내용이 확실하고 증빙서류가 충족되어야 전기버스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 지난해 최초로 전기버스를 도입했으며, 현재 5대의 전기버스가 도심을 달리고 있다. 전기버스는 기존 CNG버스에 비해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고, 진동과 소음도 적어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전기버스 이용시민과 운전기사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전기버스 보급사업에 대한 보다 상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창원시 전기버스 보급사업(2차) 공모’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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