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을 목적으로 어르신들의 뇌 운동을 활성화 시키고, 인지영역을 향상과 유지에 도움

                           치매 안심센터"뇌청춘 교실" (정읍시 사진)

                                       

[시사매거진/전북=최경용 기자] 정읍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치매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뇌청춘 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뇌청춘교실’은 지난 10월 24일부터 매주 수요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총 9회기에 걸쳐 운영 됐으며 만 60세 이상의 지역주민 11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치매예방을 목적으로 어르신들의 뇌 운동을 활성화 시키고, 주요 인지영역을 복합적으로 다룸으로써 인지능력의 향상과 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치매안심센터의 강현이 작업치료사와 하늘공방의 임영아 대표가 맡아서 진행됐다.

강현이 강사는 치매예방체조와 워크북, 교구활동을 비롯하여 교육 전후의 치매선별검사,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단축형 노인우울척도 등의 사전·사후 평가 등을 담당했다. 임영아 강사는 스킨디모아스, 젤리플라워, 바람떡, 석고방향제, 쌀 케이크 등의 다양한 만들기를 통해 인지능력 향상과 유지를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며 뇌건강에 대해 생각해보고,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읍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과 사회적 교류를 확대하고, 일상생활 수행능력 및 인지기능을 유지해 삶의 질을 증진시키겠다.”고 밝혔다.

2017년 12월에 우선 개소한 정읍시치매안심센터는 정읍시 보건소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읍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치매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치매예방교실운영, 가족자조모임운영, 조호물품,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치매파트너, 배회가능인식표발급, 지문인식등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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