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 투자전문회사로 지역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주)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에서 총 125억 원 규모의 “미래 ESV투자조합 제1호” 결성(사진_전북도)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주)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이하 JB기술지주회사)는 총 125억 원 규모의 “미래 ESV투자조합 제1호”를 결성하고, 도내 기업투자에 나선다.

ESV(Enterprise Social Value)란 사회적가치(SV)로 기업가치(EV)를 창출한다는 의미다.

JB기술지주회사는 지난 11월 한국모태펀드 최종운영사로 선정된 후 12월 18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결성된 바 있다.

'미래 ESV투자조합 제1호'는 고려대 기술지주회사와 공동 운용사로 운영하게 되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대우전자부품, 세진메탈 등이 참여했다.

금번 투자조합의 결성은 도내 유일한 투자전문회사로 전북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최초의 투자펀드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미래 ESV 투자조합은 향후 8년간(투자기간 4년) 혁신성 및 성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기업* 및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으로 도내 투자금융시장 및 기술창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소셜벤처기업 이란 사회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개인 또는 소수의 기업가가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설립한 사회적 기업을 의미한다.

JB기술지주회사는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 도내 5개 대학(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전북은행 등이 공동출자를 통해 설립된 기술사업화 및 투자 전문회사이다.

2011년 6월 설립 이래 20개의 자회사를 설립하였고, 이를 통해 200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달성하였으며, ‘18년 2개 자회사에 대해 M&A를 통해 투자수익을 실현하는 등 그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TIPS프로그램 운영사 및 액셀러레이터로 지정받아 지역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담당하고 있어,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려는 기업 및 예비 창업자에게 연구개발 경쟁력 제고 및 성공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초기단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창업 및 기술자금, 멘토링 등 일괄적 지원을 말한다.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초기 창업자들을 발굴․투자할 뿐만 아니라 이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전 창업교육과 전문멘토링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기관․기업을 말한다.

전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전북기술지주회사와 함께 도내 기업 성장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전북 지역 경제 활성화에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한 창업아이템 및 R&D성과의 사업화에 대해 관심있는 기업 및 연구자는 JB기술지주회사로로 문의하면 체계적인 제반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개요

기관명

(주)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자본금

(현금/현물)

총72.34억원

(49.91억원/22.43억원)

법인설립일

2011. 06. 07

설립형태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상의

신기술 창업 및 육성 전문회사

전담인력수

7 명

주 소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반룡로 109 전북테크노파크 벤처지원동 4층

 미래 ESV 투자조합 운영 개요

구 분

내 용

조합명칭

미래 ESV 투자조합 제1호

조합목적

ㆍ사회적 문제 해결 및 사회적 이슈에 대한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ㆍ창업ㆍ취업 애로 계층, 지역내 중소ㆍ벤처기업 대한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규 모

125억

주목적 투자대상

혁신성‧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인 소셜벤처기업에 약정총액의 70% 이상 투자

조합 존속기간

8년(투자기간 4년)

업무집행조합원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고려대학교기술지주(주)

유한책임조합원

한국모태펀드, ㈜세진메탈,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대우전자부품(주)

출자금 납입방식

수시납(capital c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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