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청소년 약 350명을 대상으로 행사

(사신=부안군)

[시사매거진/전북=최경용 기자] 부안청림천문대는 수능을 끝낸 관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12월중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천문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3개 고등학교(부안고, 부안여고, 서림고) 약 3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계절 별 별자리를 쉽게 찾는 법, △별자리의 신화적 이야기, △과학공작, △천체관측(태양관측), 그리고 △천문·우주과학이라는 학문적 진로와 직업에 대한 청소년의 올바른 인식 및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부안고(12월 12일)를 시작으로 부안여고(12월 13일), 서림고(12월 19일)까지의 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대학진학 및 사회진출을 앞두고 스스로의 꿈과 미래에 대한 다양성의 인식과 별자리의 신비로움, 우주에 대한 호기심이 새롭게 충족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해, 부안청림천문대가 추진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대상 과학체험 행사에 대해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부안청림천문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1.000mm 나스미스식 반사망원경을 갖추고, 천문과 우주를 주제로 천체관측 및 다양한 과학체험과 숙박시설을 운영중으로, 학교 및 청소년단체와 일반인에게 각광받고 있는 군립 청소년특화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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