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타이타닉’, 2009년 ‘아바타’, 2019년 ‘알리타: 배틀 엔젤’!

‘제임스 카메론‘ 꿈의 프로젝트 , 2019년 액션 블록버스터 ‘알리타: 배틀 엔젤’ 티저포스터(사진제공_영화인)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전 세계 역대 흥행 순위 1, 2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는 영화 <아바타>, <타이타닉>을 탄생시킨 거장 제임스 카메론이 2019년 2월,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의 제작자로 참여해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만들 작품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제임스 카메론은 미래에서 일어나는 인간과 기계 사이의 이야기를 독창적인 CG를 통해 그려낸 영화 <터미네이터>(1984) 시리즈로 돋보이는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통해 SF 영화사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며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어 1998년, 세기의 명작이자 전 세계 영화 흥행 2위의 <타이타닉>을 통해 제 7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한 11개의 부문에서 수상, 제5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올라섰다. 여기에 2009년, 영화계에 3D 혁명이라는 새로움을 불어넣은 영화 <아바타>를 통해 그만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경이로운 시각효과를 선보이면서 <타이타닉>을 제치고 역대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하는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처럼 약 십년 마다 혁신적인 영화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제임스 카메론이 2019년 2월, <알리타: 배틀 엔젤>로 또 다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간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사진제공_영화인)

제임스 카메론의 꿈의 프로젝트로 알려진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혁신적 액션 블록버스터다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SF장르와 만화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영화의 원작인 ‘총몽’을 접하자마자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임을 알아차렸다. 그는 <아바타>를 선보이기 전 이미 ‘총몽’의 판권을 구입하여 영화화를 결정했지만, 당시 할리우드 특수효과 기술로는 원작의 거대한 세계관과 비주얼을 구현하기에 한계가 있어 <아바타> 이후로 개봉을 미룬 것으로 전해져 왔다. 하지만 <알리타: 배틀 엔젤>의 제작을 멈출 수 없었던 그는 <씬 시티>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내 연출을 맡기며 결국엔 <알리타: 배틀 엔젤>을 탄생시켰다. 이와 관련해 제임스 카메론은 “<알리타: 배틀 엔젤>은 나에게 소중한 작품이다.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생각한 이 작품의 구상을 보여줬을 때 그가 <알리타: 배틀 엔젤>을 세상에 선보일 적임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하며 작품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감독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이처럼 <아바타> 이전부터 그가 오랜 시간 공을 들여왔던 작품 <알리타: 배틀 엔젤>은 제임스 카메론의 ‘꿈의 프로젝트’로 불리며 내년 2월 역대급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의 오랜 염원 끝에 완성된 꿈의 프로젝트로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2019년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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