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제기관장,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결의

민생경제원탁회의 (사진-전북도청)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도는 지난 12월 13일(목)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8년 제5차 전라북도 민생경제원탁회의'를 개최했다.

민생경제원탁회의는 도내 경제관련 기관․단체장들의 정례적인 소통의 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정보교류와 협업채널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48개 회원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라북도 최정호 정무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도내 경제관련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들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 공유와 기관 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전북도는 경제활력화 종합대책 수립 및 경제활력화 추진협의회 구성운영, 2019년 국가예산 확보, 대도약 정책협의체에 대한 제안요청,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용산역 비즈니스 라운지 운영등 기관별, 새만금지방환경청은 미세먼지 관리 및 저감대책 시행, 만경강유역 협의체 구성,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겨울철 어선사고 예방대책 강화,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소상공인 간편결재 활성화사업 ,소상인 백년가계 육성사업, 전북지방조달청은 우수조달물품 우선 구매 협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부터는 2017년 소득자료를 반영하여 보험료를 재산정,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제도개선을 위한 국민의견 수렴을 홍보하고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는 기관별 주요 시책에 대한 정보공유 뿐만 아니라, 한국은행에서 ‘자산운용업과 전북금융타운의 미래’라는 주제로 금융타운 발전방향을 제시했으며, 현재 전북도가 직면해 있는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문제해결을 위하여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방안과 소상공인의 경영지원 방안에 대하여 토의하고 각 기관이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최정호 정무부지사는 “2019년도 전북경제 전망은 밝지만은 않지만, 경제관련 기관장들이 협력하여 발전방안을 실행해 나간다면 고용·산업 경제위기 극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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