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간 경제·통상, 문화·인적교류 등 실질협력 강화방안 논의

   
▲ 존 키 뉴질랜드 총리가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뉴질랜드 FTA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하는 한편,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 서명한다.

키 총리의 방한은 2010년 7월 실무방한, 2012년 3월 핵안보정상회의, 2013년 7월 정전협정 6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데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박 대통령은 이날 키 총리와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 간 고위인사 교류, 경제·통상, 문화·인적교류 등의 분야에 대한 실질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한반도 정세와 유엔 등 지역·국제무대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은 지난해 11월 호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타결된 FTA에 정식 서명할 계획이다. 양국 정상은 이를 계기로 상품, 서비스, 투자를 포함한 폭넓은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경제·통상 협력을 실현해나가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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