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신태인2지구와 장명상동지구 사전 주민설명회 개최 예정

[시사매거진/전북=최경용 기자] 정읍시는 오는 14일에 2019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예비선정 된 신태인2지구와 장명상동지구의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시작 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는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들과 지역주민들의 사업관심도 고취와 사업의 대대적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전 주민설명회는 사업지구별로 나뉘어 각각 개최된다.

신태인2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오전 11시 신태인읍사무소 2층에서 실시되며, 오후 3시에는 장명상동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정읍시보훈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된다. 두 장소 모두 사업지구 인근에 위치해 있어 주민설명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토지소유자와 주민의 편익을 위해 마련된 장소이다.

유진섭 시장은 지난 9월에 개최됐던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주관하는 자리에서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해 가면서 선진화 된 지적제도를 정착시키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면서 사업이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며 관계부서 공무원에게 강조했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현황과 지적도면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최첨단 측량방법으로 현실경계를 반영하여 지적도면을 일치시키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아울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사전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지구 지정을 위한 토지소유자의 협조와 관심을 유도하여 지난해에 이어 성공적인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장명상동지구는 관통로를 가로지르는 상업지와 주거지가 혼재한 지역으로 사업의 추진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태인2지구는 신태인읍사무소 앞과 신태인성당 일대를 추진했던 신태인1지구에 이어 연계 추진되는 지역으로 어느 곳보다 주민들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신태인1지구와 초산1지구의 사전 주민설명회에 200여 명이 참석한 만큼 지역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재확인한 시는 이번에도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설명회에 올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홍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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