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진부 간 ktx 철도노선 사고로 철도사고에 대해 국민들의 불안감은 고조

CBS방송국 부근에 40여전에 세워져 낡은 육교 시설물 하부에 철도전기시설물, 금구류 및 현수애자를 그냥 걸쳐 놓은 상태에 있다.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김갑주 기자)지난 12월 4일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이사장은 본사경영진과 전 간부가 참석한 가운 ‘철도안전대책 현안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건설현장 안전대책을 마련, 김상균 이사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코레일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오송역 단전사고원인을 찾아내고 수습하기도 전에 서울 진부 간 ktx 수신기선료전환기 전환표시 회선 연결 잘못 탓으로 난 사고로 철도의 안전성에 대해 국민들의 불안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법(법률 제6956호)의거 2004. 1. 1.설립되면서 철도시설의 건설 및 관리와 운행이 2원화 되어 철도시설 건설 관리는 한국철도시설 공단에서 하고 운행 및 철도선로, 구조물 유지보수 관리는 한국철도공사에서 하고 있다.

철도 운행, 철도선로 유지와 보수 업무에 대해 막대한 책임과 의무를 지고 있는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부산에 있는 노후화된 시설물에 걸쳐 놓은 철도 선로 시설물에 대해 3년 전부터 위험에 노출되어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속한 시정, 보완할 수 있도록 건의 한바,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과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의 안일한 안전 불감증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

일반적으로 전선을 물고 있는 시설물에 유볼트낫트위R핀이 있는 자재를 사용, 볼트 채움을 낫트위R핀이 아래로 갈수 있도록 설치되어야한다.

CBS방송국 부근에 40여전에 세워져 낡은 육교 시설물 하부에 철도전기시설물, 금구류 및 현수애자를 그냥 걸쳐 놓은 상태에 있다. 시설물의 일부는 유볼트핀(u핀)이 바로 채워져 있는 것과 또 일부는 거꾸로 유볼트핀이 장주되어 있는 시설물이 있었다.

이러한 상태는 바람이나 외부환경에 의해 볼트넛트가 풀리면 유볼트가 낙하, 자동 이탈하면 현수크램프와 전선이 분리되어 전선이 땅으로 떨어져 사고 가 날 염려가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듣고 몇 차례 걸쳐 위험성을 건의 제보한바 있다. 그러나 현장점검은 물론 그에 대한 질의에 대한 답변조차 없는 상태이다. 이외 시설에도 여러 군데 비슷한 사례들을 발견 질의 한 바 있다.

육교시설물에 대한 관리 책임을 맡고 있는 관할구청에 질의한 내용으로는 “한국철도공사 부산본부에서 현수애자(전선)을 물고 있는 시설물(육교)는 40 여 년 전에 만들어진 시설물이라 시설물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바, 2016년에 외주용역 결과보고서에 시설을 점유하고 있는 철도선로를 지나는 전선에 대하여는 언급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점유에 대한 사용허가도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태이다,” 라고 했다.

관할 구청은 “지금이라도 시설(육교)에 설치되어 전선에 대하여 철도시설공단, 철도공사에 질의 후, 제거 또는 보강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확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는 있지만 소통의 부재와 안일한 사고(思考)로 인한 안전 불감증 등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철도 사고가 세계시장으로 수출 길을 열어 나가고 있는 ktx의 기술력이 어떻게 평가 받게 될지? 국민들에게 전국토의 1일 생활권의 편리성을 열어주고 있는 ktx의 안전성에 얼마나 신뢰감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을 제시한다

이에 한국철도관리공단과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선로 노후시설 점검과 철도시설물에 대한 사고 재발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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