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직원들이 합심해 함께 모은 헌혈증서 100여 매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

사진제공=양주시시설관리공단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헌혈증서를 기증하며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공단은 지난 10일 생명 나눔을 위해 임직원이 함께 모은 헌혈증서 100여 매를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직원들이 헌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5년간 총 500매의 헌혈증서 기부 활동을 추진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왔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공단은 지난 11월 대한적십자사 창립총회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헌혈증서를 전달한 이재호 공단 이사장은 “연말에 따뜻한 나눔을 자발적으로 실천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소아암재단 윤진석 과장은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한 헌혈증을 기부해주신 양주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증된 헌혈증서는 백혈병을 비롯한 각종 소아암 등 힘겨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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