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산, 포항 등 105명 교육 수료... 58명 창업 성공

경북도는 10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서길수 영남대학교 총장, SNS 창업 교육 수료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NS 창업 아카데미 1기 사업화 발대식’을 가졌다. 2018.12.10. (사진제공_경북도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경북도는 모바일 환경에 맞는 SNS 창업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소자본 창업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북도는 10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서길수 영남대학교 총장, SNS 창업 교육 수료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NS 창업 아카데미 1기 사업화 발대식’을 가졌다.

SNS 창업 아카데미는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업종전환 희망자 등 창업 및 경영애로에 직면한 도민을 대상으로 경북도와 영남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무료 창업교육이다. 매월초 통계청이 발표하는 온라인쇼핑 동향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이용 확산과 간편결제 서비스 발전 등에 힘입어 오라인쇼핑 거래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높아져 가는 온라인 창업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수요를 충족시키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창업에 도움을 줘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SNS 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하며 수료자는 영남대학교 가족기업 등록을 통해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다.

학내 온라인 쇼핑몰(협동조합) 판매 공간을 무료로 제공받아 ▲ 상품 판매를 위한 쇼핑몰 세팅 ▲ 판매상품 실적 등록 ▲ 스마트스토어 상품 등록 등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대한 기초부터 응용까지 실전 경험을 습득한다.

앞서, 경북도는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총 3차례 SNS 창업아카데미 교육을 열어 105명이 수료하였으며 58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모바일 환경에 맞는 SNS 마케팅 교육으로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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