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아름다워진 골목의 변화에 주민만족도 높아...

경산시는 지난 10월부터 2달간 진행한 점촌마을 벽화그리기 사업을 완료했다.(대구한의대학교 기린봉사단, 재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2.10. (사진제공_경산시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10월부터 2달간 진행한 점촌마을 벽화그리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대구한의대학교 기린봉사단(단장 변창훈 총장), 재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시행한 도랑살리기 사업의 사후관리 사업으로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마을 이미지에 알맞은 자연풍경과 고령자가 많은 마을 특성을 고려해 밝은 얼굴로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 등으로 담벼락을 가득 채웠다.

마을 주민들은 “마을이 아름다워지고 깨끗해져서 다른 마을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구한의대학교 기린봉사단에 고마움을 전했다.

벽화그리기 사업을 총괄한 김재범 학생부처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민들의 협조로 사업을 무사히 완료할 수 있었고, 주민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우리의 노력이 마을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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