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소방서, 관내 아파트 12층 외벽에 고드름 제거 성공...주민 불안감 식혀

중랑소방서 구조대가 아파트 외벽에 있는 대형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랑소방서>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서울 중랑소방서가 관내 한 아파트단지에 있는 대형 고드름을 제거하며 주민들의 불안감을 식혔다.

소방서 측은 지난 10일 오후 1시께 관내 신내동 한 아파트에 대형 고드름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 이후 확인 결과 아파트 12층 외벽에 2개층 높이로 대형 고드름이 자리잡고 있었다. 고드름이 떨어진다면 자칫 대형사고가 일어날 법 한 크기였다.

소방서 구조대원들은 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해 안전하게 고드름 제거를 마쳤다.

출동에 나선 구조대원은 “겨울 한파를 반복하다보면 고드름이 생기기 마련이다”라며 “고드름을 무리하게 제거하려다 2차 사고로 이어질수 있으니 반드시 119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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