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주식회사 프리즘 대표 전창열, 리걸블록 대표 김민규(사진_리걸블록)

[시사매거진=최지연 기자] 블록체인 기반의 법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리걸블록은 웨이버스 및 삼위와의 업무 협약에 이어 청년 창업 네트워크 PRISM(이하 프리즘)과 또 하나의 실질적인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프리즘은 대한민국 초기 스타트업, 대학 대표 창업, 개발 동아리, 예비 창업자 등 1만3000여명 이상이 모인 전국 최대의 청년 창업 네트워크다. 중소벤처기업부 사단법인으로 다양한 스타트업, 정부기관, 기업과 협업하며 대한민국의 청년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고 있으며 사업가들이 해결하여야 하나 해결할 수 없는 많은 어려운 부분들을 민간 차원에서 해결해주고자 한다.

사업가들이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부분들 중 프리즘이 해결하고자 하는 한 부분은 법률문제로, 노무, 세무, 회계, 지식재산권 등 광범위한 문제를 포괄하는 문제이다. 이러한 법률문제는 사업의 시작인 예비 창업 단계부터 사업의 마무리까지 사업의 모든 단계와 떼어놓고 이야기를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리걸블록은 리걸블록의 법률 서비스 플랫폼을 프리즘 회원사들에 제공해 또 다른 실질적인 서비스의 수요처를 확보하게 됨과 동시에 프리즘의 회원사는 리걸블록의 법률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함으로써 사업적으로 필수적인 법률문제를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걸블록의 김민규 대표는 “변호사 중개나 연결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 법률 서비스와 달리 리걸블록은 스타트업, 기업이 필요로 하는 민사, 형사, 노무, 세금, 회계, 지식재산권 관련된 모든 법률문제를 리걸블록 법률 서비스 플랫폼에서 점차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기 단계에서는 프리즘과 상의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부분부터 리걸블록 서비스가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리걸블록과 프리즘의 상호 업무 협약은 청년 창업 시장의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창업이 법률적으로 안전한 방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것으로 향후 리걸블록이 제공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부분에서도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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