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WKBL 기자단 57표 중 35표 획득하며 2라운드 MVP 선정

우리은행 박혜진 <사진제공=WKBL>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아산 우리은행 에이스 박혜진(28, 178cm)이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WKBL 기자단 총 57표 중 35표를 획득한 박혜진은 청주 KB스타즈의 박지수(22표)를 제치고 2라운드 MVP에 뽑혔다.

박혜진은 우리은행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선봉장으로 에이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중이다. 또한 우리은행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가드로서 한 층 더 노련해진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박혜진은 2라운드 5게임 평균 36분 58초를 소화하며 17.6득점 6.4리바운드 4.0어시스트 1.6스틸 3점슛 성공률 34.3%를 기록했다.

또한, 박혜진은 이번 MVP로 개인 통산 7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성과를 안기도 했다.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총 40명의 투표로 진행된 '2라운드 MIP(기량발전)'에는 청주 KB스타즈 김민정(24, 181cm)이 선정됐다.

KB스타즈 김민정 <사진제공=WKBL>

김민정은 40표 중 15표를 얻어 OK저축은행 가드 안혜지(13표), 삼성생명 이주연(10표) 등을 제치고 MIP로 선정됐다.

김민정은 올 시즌 KB의 주축 식스맨으로 발돋움하며 KB의 공동 선두에 한 몫 일조했다. 특히 발전된 기량으로 미래 핵심자원으로 커 나가고 있다.

김민정은 2라운드 5게임 평균 25분 22초를 소화하며 8득점 5.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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