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희망장학재단, 3개 기업‧단체 장학금 기부식 진행

사진제공=양주시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양주시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지난 6일 오후 고암동 사무소에서 3개 기업‧단체장들이 모여 장학금 기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부식에는 임충빈 양주시 희망장학재단 이사장과 명예이사장인 이성호 양주시장, 오전식 ㈜KRC 대표, 배진록 에이제이스틸㈜ 대표, 송인만 바르게살기운동 양주시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3개 기업 및 단체는 총 1100만원을 기부했다. ㈜KRC는 500만원, 에이제이스틸㈜ 500만원, 바르게살기운동 양주시협의회 100만원 등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양주시 우수인재들이 더욱 많이 양성되길 바란다”며 “양주시가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인만 협의회장은 “양주시협의회가 2018년 경기도 회원대회 회원배가부문 최우수협의회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을 기부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충빈 이사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양주시 학생들을 위해 교육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신 기업대표님과 단체장님들의 협조로 현재까지 92억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하게 됐다”며 “양주시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은 양주시의 미래를 짊어지는 막중한 책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는 더욱 더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2019년 장학금 예산을 관내 고교진학 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면학장학금, 특기장학금, 지정기탁장학금 등 4억 원으로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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