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8일 오전 강릉발  KTX열차가 출발 5분만에 탈선하자 긴급논평을 통해 "말로만 철도안전 강화와 철도발전 다짐말고 '무사고 특별대책'을 강구하라"고 성토했다.

활빈단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오영식 코레일 사장,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게 열차 탈선사고가 안전불감증으로 비롯된 만큼 "세월호 참사 같은 대형 참사가 철길 위에서 나지 않도록 안전 제일 철도로 거듭나라"고 요구했다.

또한 활빈단은 우리철도가 끊임없이 발전해 중국과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연결되어 유라시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루는 대륙철도로 우뚝 서기를 기대하나 "국내 철도 안전 조치부터 선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철피아가 서식하는 철도 관련 적폐 청산 등 부패비리부터 추방하라"며  "철도물류 수송체계의 획기적 개선책을 내놓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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