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희 소방서장 주재 긴급회의 및 관내 고시원 찾아 현장점검 등 실시

사진제공=도봉소방서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서울 도봉소방서가 급격히 추워진 겨울철 재난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성희 도봉소방서장은 7일 수도권 북부 한파주의보 발효로 인한 안전관리 및 대비사항을 강조하고자 서장 주재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최성희 서장은 "오는 10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한파로 인한 소방시설 동파 우려 및 난방기기, 화기취급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한파 대비 재난안전대책 추진사항을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각종 재난현장 출동을 대비해 소방차량 차고 보온유지와 결빙으로 인한 출동대원 안전관리 등 적극적인 대비·대응활동도 강조했다.

더불어, 도봉소방서는 이날 관내 주요 고시원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에서 소방서 측은 고시원 관계자들에게 최근 발생한 고시원 화재사례 및 화재원인에 대한 설명 및 주의사항과 고시원 내 실내 전열기구 등 사용금지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안전시설 관리상태 확인 및 화재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진압대책 방안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최성희 서장은 “겨울철은 난방기기 사용 빈도가 높아진 만큼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여러분도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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