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주시

[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양주시가 '의료취약지역 순회 이동진료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편의는 물론 의료사각지대의 의료 안전망을 강화한다.

양주시는 "교통‧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지역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16년 8월부터 현재까지 의사와 간호사 등 4명으로 구성한 이동보건소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동보건소는 41개 통‧리를 대상으로 거점 경로당 50여개소를 선정해 만성질환관리, 예방교육, 내과․피부과 등의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혈압‧혈당 측정, 빈혈검사, 드레싱, 골밀도검사, 저주파요법 등의 기초 건강관리를 통한 보건의료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만 430회에 걸쳐 6600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만성질환대상자 1000여명 등록‧관리, 건강 고위험군 병‧의원 연계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과 거리가 멀고 이동상 제약이 있는 농촌 거주 어르신들의 경우 지역 보건의료 중심기관인 보건소를 통한 균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높은 실정”이라며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타 관련 사항은 양주시 보건소 이동보건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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