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내년 1월 6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

사진제공=WKBL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오는 2019년 1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가 7일부터 시작된다.

WKBL은 오는 26일까지 WKB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은 지난 2005년 이후 13년 만에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돼 더욱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장충체육관은 WKBL 출범 초창기 개막전을 비롯해 중립경기를 개최하는 등 여자프로농구와 수많은 추억을 쌓은 곳이기도 하다.

이번 올스타전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핑크스타와 블루스타로 팀이 나뉘게 되며, 소속팀 구분 없이 팬 투표 순위에 따라 드래프트 방식으로 팀이 구성된다.

팬 투표 전체 1위를 차지한 선수는 핑크스타에, 2위는 블루스타에 배정된다. 3위는 역순으로 블루스타 소속이 되며, 4위는 핑크스타로 가게 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김단비(신한은행)가 3년 연속 올스타전 팬 투표 1위에 도전한다.

아울러, 박혜진(우리은행), 박지수(KB스타즈), 신지현(KEB하나은행) 등의 쟁쟁한 후보들도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투표자는 각 구단이 추천한 후보 선수 명단에서 국내선수 10명, 외국인선수 4명을 투표하게 된다. 국내선수는 구단별 최대 2명까지 투표 가능하며, 1일 1회 투표 가능하다.

올스타전 팬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팬 투표 기간 동안 매일 투표를 완료한 팬들을 대상으로 총 10명을 추첨해 올스타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WKBL 공식 공인구를 증정한다.

올스타전 투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KBL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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