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코딩 교육용 로봇 ‘알버트’의 콘텐츠 사례 발표 세미나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SK텔레콤 코딩 교육용 로봇 ‘알버트’의 콘텐츠 사례 발표 세미나가 지난 5일에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금년에 개발 및 제작된 ‘알버트’의 산출물 결과를 협력업체와 공유하고, 차년도 마케팅 아이디어를 함께 도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13곳의 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코딩키즈의 ‘스택영어’와 ‘인포마크’, ‘디프넷’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코딩키즈는 아이들에게 코딩의 기초가 되는 컴퓨팅적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PBL(Problem Based Learning) 즉, 문제중심학습으로 만들어진 ‘스택영어’의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쉽게 영어와 코딩을 함께 배울 수 있는 모의수업을 진행하고, 실제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코딩키즈의 ‘스택영어’는 영문으로 작성된 스토리를 문제로 주고, 그 스토리를 바탕으로 코딩을 통해 해결해 나간다. 아울러 언플러그드 방식의 완성형 로봇인 ‘알버트’를 이용하여 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놀이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신개념의 학습방법이다. 이미 유치원 기관에서는 놀이요소가 가미된 효과적인 학습법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인포마크는 ‘미래력’이라는 주제로 앞으로의 코딩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고, SK 텔레콤 ‘알버트’를 이용한 교육 사례를 발표하였다. 이어 다프넷은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코딩교육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진행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SK텔레콤 ‘알버트’를 실제 교육 현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교재에 대해 발표를 하였다.

SK텔레콤 코딩 교육용 로봇 ‘알버트’의 콘텐츠 사례 발표 세미나

또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딩로봇 '알버트‘와 AI 스피커 ’누구'를 결합한 실제 시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내년 출시될 '알버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코딩과 AI를 동시에 접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도부터 초등학교 코딩 교육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코딩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컨텐츠 및 AI 스피커 ‘누구’를 장착하여 더욱 업그레이드 된 SK텔레콤 코딩로봇 ‘알버트’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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