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9.13점으로 1등급 선정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4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안았다. 4년 연속 ‘1등’은 공공기관 최초다.

공단은 지난 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공직유관단체 Ⅰ유형(정원 3000명 이상)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9.13점으로 1등급에 선정됐다.

공단은 청렴한 기업문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전 직원이 참여한 청렴실천단 운영을 비롯해 익명신고 제도 강화, 지역공동체 등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청렴문화 공유를 실시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특히, 전국 178개 전 지사를 순회하며 청탁금지법 주요내용 등 부패방지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투트랙 청렴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펼쳤다.

또, 부패사건 근절을 위해 청렴감찰 활동을 강화와 익명신고시스템, 청탁금지 위반신고 등 부패신고 경로를 다양화하고 포상금을 확대했다.

더불어,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청렴옴부즈만과 소비자․시민단체 등과 교류를 활성화해 공단서비스의 문제점 등을 지속 청취하고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해왔다.

김용익 이사장은 “4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최상위 기관으로의 선정은 전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국민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은 것” 이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의 평생건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청렴도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강원지역 기관 간 반부패시책 공유 및 청렴행사를 공동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 등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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