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연종합부동산 김연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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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연종합부동산 김연숙 대표
  • 박희윤 기자
  • 승인 2018.12.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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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토탈 서비스 시스템으로 고객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서연종합부동산
(주)서연종합부동산 김연숙 대표(사진_서연종합부동산)

[시사매거진 248호=박희윤 기자] 서연종합부동산은 일반 공인중개사무소와는 다르게 각자의 분야에 따른 분업화와 전문화가 된 탄탄한 기업이다. 이미 화성의 공장용지 100% 분양을 끝낸 서연은 평택과 가평의 사업 준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김연숙 대표는 인터뷰 내내 막힘 없는설명과 의견을 전달하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여성 CEO와 함께 일하면 직원들이 힘들거라며 편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아무리 잘 지어진 둑이라도 작은 구멍이 생기면 그 구멍이 점점 커져 결국에는 둑을 무너뜨린다는 이야기처럼 김연숙 대표도 작은 실수를 막으면 큰 실수를 막을 수 있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김 대표는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한 준비를 해나가면서 홀트아동복지재단에 계속 기부를 해오고 있다.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한 요양 타운 건립을 말하는 그녀의 눈에서 미래의 사회복지가를 볼 수 있었다.

선릉역 3번 출구에 위치한 서연종합부동산 사무실 전경(사진_서연종합부동산)

서연종합부동산에 대한 소개

서연종합부동산은 말 그대로 부동산에 대한 토탈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부동산 중개 및 투자, 그리고 시행, 개발을 하는 기업이다. 특히 1명 또는 2명이 운영하는 부동산 중개업과는 차별화된 전문적이고 분업화된 직원들이 고객의 필요를 충족시켜준다. 서연종합부동산의 사무실 1층에는 주거나 상가 등을 중개하는 중개팀이 있고, 4층에는 프랜차이즈 전문팀, 3층에는 자산관리팀과 분양팀이 있다. 2층에는 상담실이 있어 고객의 상담요청이 접수되면, 고객의 투자성향이나 보유한 자금의 금액에 따라 컨설팅을 해 드린다. 또 다른 건물에는 빌딩 매매 전문팀이 상주 근무를 하고 있다. 만약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이 방문을 해 주시면 자산관리, 포트폴리오에 대한 컨설팅뿐만 아니라 부동산 상속세나 양도세의 절세에 대한 컨설팅도 가능하다. 부동산 패러다임은 점점 임대 관리 쪽으로 변해 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임대관리회사가 임대에 관련된 모든 부분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며 필요한 모든 사항을 책임지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도 그렇게 변해갈 것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준비도 하고 있다.

서연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

화성의 경우 대단위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인근의 공장 용지를 분양했는데 이미 100% 분양이 된 상태이고,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이다. 또 평택에 산업 용지를 분양할 예정이고 가평에는 타운하우스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평택이든 화성이든 좋은 입지 조건을 가진 대규모 부지 조성에 어려움이 없지만,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서연은 그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300~400 평 규모의 산업 용지 또는 공장 용지를 분양한다. 개발에 의해 구매한 토지의 지가가 상승해 이익이 창출되기도 하지만, 실질적인 수요자나 투자자에게 분양을 하고, 그 부지의 구매자도 시간이 지나면 지가 상승의 이익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이미 언급한 것처럼 주택임대관리에 대한 부분도 준비해 나가면서, 그 지역 상황에 맞는 투자대상을 개발해서 시행을 준비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 예정인 평택 산업 용지의 장점

평택은 삼성 평택캠퍼스, LG 디지털파크, 국가 산업단지, BIX(황해경제자유구역) 등 현재 개발이 활발한 지역이다. 산업 용지의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물류 수송이 원활해야 한다. 평택시 청북면에 위치한 서연의 ‘하이테크 산업 용지’는 평택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청북IC와 서평택JC, 39번국도와 인접해 있어 인천・김포・청주 공항까지 1시간에 도달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입지가 장점이다. 개발 호재를 말한다면 주변의 산업단지와 안중역세권 개발과 같은 지가 상승의 요인도 있다. 투자자들은 좋은 수익률을, 실수요자는 물류비 절감으로 인한 경비 절감 효과와 지가 상승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소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용지에 대한 수요는 많은 반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에게는 좋은 투자 대상이 될 것이다.

가평 서연 힐스 타운하우스 조감도(사진_서연종합부동산)

가평 서연 힐스 타운하우스에 대한 소개

가평역과 약 1㎞ 정도 떨어진 역세권에 위치한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주택이다. 2019년까지 가평읍 국도 46호선~가평역~국도 75호선(구리고개)을 연결하는 길이 966m, 폭 25m의 가평대로 3-2호선 개설공사가 추진되고 있고, 2020년까지 각종 우회도로와 교통망이 완성된다면 꿈에 그리던 도시형 타운하우스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 차로 이동하지 않아도 전철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또 가평 시내와도 가까운 위치에 있어 가평의 모든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더욱 좋은 점은 현재 가평 다른 곳의 분양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어, 최대 1억 원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2019년 4월 완공을 예정으로 현재 그 부지에 직접 모델하우스를 짓고 있으며, 다른 주택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객이 직접 현장을 보고 판단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 부지에 직접 모델하우스를 만들었고, 총 3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영철학

무엇보다 정직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것보다 정직하고 투명하게 고객들에게 수익구조를 보여주고,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와 고객이 모두 WIN-WIN할 수 있는 그런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도 모든 직원들에게 투명하게 오픈하고, 기존의 사업들이 어떠한 수익구조를 가지고 얼마만큼의 수익을 냈는지도 확인할 수 있도록 오픈한다. 그래야 직원들도 고객에게 신뢰감 있게 설명을 할 수 있고, 고객들도 믿고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정직과 신뢰가 근간이 된다면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해 낼 수 있다는 생각이다.

여자 CEO에 대한 불편한 시선들

나이가 있고 사회적 연륜이 있는 어떤 남성분들은 여자라는 것 때문에 현실적인 경력과 능력보다는 약간 폄하해서 보려고 하는 시선도 있었고 그렇게 느낄 때도 있었다. 하지만 능력으로 극복하면 되기 때문에 개의치 않는다. 처음에는 선입견으로 그렇게 볼 수도 있지만 겪어보면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도록 만들어주어야 한다. 여성 CEO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도 있다. 왜냐하면 남성은 선이 굵은 일을 하는 반면 여성은 꼼꼼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챙기기 때문이다. 25년 동안 일을 해오면서 3번 도산을 겪었다. 그 이유를 분석했더니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실수가 많았었다. 큰 실수는 어쩔 수 없지만 작은 실수는 조심하면 분명히 방지할 수 있다. 둑에 난 조그만 구멍이 나중에는 둑을 무너뜨리듯이 만사불여 튼튼하게 준비하면 둑이 무너질 일이 없는 것이다.

서연종합부동산 직원들과 함께 한 기념사진(사진_서연종합부동산)

홀트아동복지재단

20대 후반 나이에 처음으로 유통업을 시작했다. 그 때 당시 한 달 수입이 몇 천만 원을 넘길 정도로 많이 벌었다. 그러다 점점 상황이 어려워지더니 3년 정도 되었을 때 도산을 하게 되었다. 정말 죽고 싶었다. 내가 살아야 될 명분을 찾다가 이제까지 내가 살아온 삶과는 다르게 살자는 결심을 했고, 돈을 많이 벌어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내가 사는 이유라는 명분을 세웠다. 그래서 30살 때부터 유니세프, 월드비전, 초록우산 등의 복지재단에 정기적으로 계속 기부를 시작했다. 2016년부터는 그렇게 나누어 기부하던 것을 모두 정리하고 홀트아동복지재단에 기부를 시작했다. 1층 커피숍에서 나오는 소액의 이익금과 회사와 개인의 출연으로 기부를 계속해가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

미래의 꿈은 사회사업가가 되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벌려고 하는 것도 사회사업가가 되기 위한 일환이다.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가진 재산의 90% 이상은 사회에 기부를 할 것이다. 현재 고령화 사회가 되어 독거노인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고급실버타운이 아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요양타운 또는 실버타운을 만들고 싶다. 향후 여력이 된다면 폐교를 공매 받아 리모델링을 하고, 1층은 공동사용공간, 2층은 오피스텔처럼 1인실을 제공할 것이다. 1층과 2층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복도는 침대나 휠체어가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턱이 없는 구조로 만들고 산책로, 함께 경작하는 유기농 채소밭 등도 만들어 어려운 노인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그런 요양타운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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