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 양주시의회는 4일 제300회 정례회 예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양주시가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 규모는 지난 해 대비 729억 원(10.44%)이 증가한 7714억 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6416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884억 원, 기타 특별회계는 414억 원으로 나타났다.
세출예산의 구성비는 사회복지분야 32.17%, 환경보호분야 18.92%, 수송 및 교통분야 12.02% 순이었다.
내년도 사회복지분야와 수송 및 교통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각각 554억 원과 230억 원이 증가했으나 환경보호분야 108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61억 원 감액됐다.
정덕영 예산특별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은 양주시의 재도약을 위한 필수 자양분이 돼야 한다”며 “계속사업과 신규사업 모두 꼼꼼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특위는 예산안 심사 첫 날인 4일 농업기술센터, 도시주택국, 평생교육원을 시작으로 오는 5일 교통안전국, 도시성장전략국의 예산안을 심사한다.
오는 6일에는 도시환경사업소, 일자리환경국, 7일은 복지문화국, 보건소, 10일에는 미디어정보담당관, 감사담당관, 기획행정실 예산안 심사를 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오는 10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 지은 후 11일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홍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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