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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5당대표들과 초월회 오찬 모임
  • 박희윤 기자
  • 승인 2018.12.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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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열린 초월회 오찬 모임에서 발언하고 있는 문희상 국회의장(사진_국회 대변인실)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3일 5당 대표들과 초월회 오찬 모임을 가졌다.

문 의장은 모임에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감하고 있다. 송구영신(送舊迎新)의 계절”이라며, “국가가 평안하고 국민이 편안한 새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 오늘 시원한 결단을 내려주는 실속있는 회담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예산안 처리에 대해 “어렵게 만든 법정시한을 꼭 지키자. 야당 대표 때 법정시한을 지키려고 노력하니까 되더라. 최선을 다해서 해달라”며 부탁하고, “국회가 법을 못 지킨다면 국민들께 부끄럽지 않겠나”라며 예산안 처리를 당부했다.

문 의장은 선거구 문제에 대해 “이전 만남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반대하신 분은 없었다. 다만 제도적으로 비례성과 대표성을 어떻게 구현하느냐 문제 제기 정도”라며, “오늘 속을 터놓고 이야기 해 주시길 바란다. 한술에 배부를 수 없듯 바로 어떻게 하자는 합의는 어렵겠지만, 일정 부분 합의는 가능하다. 선거구제의 개혁을 위해 다섯 분의 결심과 결단이 중요하다. 해법이 제시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장은 ‘자신이 먼저 자신을 업신여기면 남도 자기를 업신여긴다’는 의미를 가진 맹자의 ‘자모인모(自侮人侮)’를 인용하며 “대통령 만남보다는 5당 대표가 모여서 결심하고 정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여기서 합의하면 대통령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개헌도 선거제도 개혁도 모두 가능하다. 국회가 책임감을 가지고 긍지를 가지고 할 일을 다 하면 대통령도 국민도 국회를 업신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bond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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